당일 상한가 중에서도 거래량이 일정량 이상 발생한 주식만 기록, 분석하기로 한다.
이날의 상한가는
1. 엠아이텍
2. 남영비비안
3. 윌링스
4. 케이피엠테크
이렇게 네 개의 주식이다.
먼저 엠아이텍을 보면, 10시 42분부터 10시 45분 사이에 거래량이 92062주. 바로 전 3분대비 38만퍼센트, 약 3800배 증가했다. 거래량이 갑자기 폭증했다. 주가도 9.58프로 상승.
10시 45분부터 10시 48분까지의 거래량은 113만 주를 넘겼다. 주가는 10프로 더 상승.
10시 48분부터 10시 51분까지 거래량이 바로 전보다 절반 이하로 떨어지고 상승폭도 줄어들었다. 꼬리가 살짝 있는 양봉이다. 재료를 확실하게 알고있는게 아니라면 45분에 들어가서 3프로 이상 먹고 이때 빠져나가는게 최선이라고 본다.
건강관리장비와용품 업종인 엠아이텍은 비혈관용 스탠트, 그리고 쇄석기를 제조 및 판매하는 의료기기 전문업체다.
특징으로는 국내 1위 비혈관 스텐실 업체.
급등한 원인은 다음과 같다.
최대주주인 시너지 이노베이션의 대주주 지분 추가 매수.
9시 6분에 강한 거래량 동반하며 10퍼센트 상승했다. 거래량은 27만 주. 14200원까지 올랐다.
거래량이 6만6천주로 바로전보다 75프로 빠졌다. 그런데 2.46프로 상승했다. 3분간 -2.82프로까지 갔다가 2.46프로 마무리.
거래량은 계속 감소하는데 주가가 조금씩 오르고 있다. 거래량 6만5천. 종가는 14650원.
9시 15분에 거래량이 23만주로 급증하고, 추가로 5.46프로 올리면서 상한가를 찍었다.
이후에 계속 출렁이다가 3시 9분에 다시 상한가 재진입.
남영비비안은 속옷회사인데 급등한 이유는 경영권 매각 추진설이 나왔기 때문이다.
윌링스는 전동기, 발전기 및 전기 변환, 공급, 제어 장치 제조업의 주식이다. 9시 3분에 거래량이 99만 주 터졌다. 3분만에 2만 5천원까지 올라갔다.
다시 9시 3분부터 9시 6분까지 12.57프로 상승. 거래량은 19만주로 감소. 그 이후 약간 내려갈때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물량을 많이 받아냈다.
2시 54분에 갑자기 거래량 26만 주로 급증하며 상한가를 찍었다. 신규 상장주라서 이렇게 올랐다기에는 뭔가 찜찜하다.
마지막으로는 케이피엠테크. 9시 33분에 2.34프로 오르고 거래량도 55만 주. 이렇게 급등하면 올라타고 싶어진다.
6분만인 9시 39분에 상한가를 찍어냈다. 거래량도 꾸준히 증가.
케이피엠테크는 일본 수출규제와 관련된 주식이다. 케이피엠테크가 BLT첨단소재의 지분 33.36%를 가지고 있는데, BLT첨단소재가 파우치 필름의 양산을 위해 지난 3월부터 LG화학과 테스트를 진행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상한가를 찍었다.
일본이 반도체 디스플레이 소재 규제에 이어서 2차전지 핵심 소재인 파우치필름에 대해 규제를 할 예정이라는 소식때문에 케이피엠테크가 부각된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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